[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는 6일 마감한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13명 모집에 531명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집 단위별로는 공학계열 통합모집이 87명 모집에 357명이 지원해 4.1대 1을 기록했고 산업경영학부 7.25대 1, 고용서비스정책학과 5.8대 1을 기록했다.

공학계열 희망 학부(전공) 수요조사에서는 컴퓨터공학부가 33.3%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통신공학부 26.3%, 기계공학부 11.2% 등을 나타냈다.

정시모집 경쟁률은 지난해 4.85대 1보다 소폭(0.15%p) 하락했지만, 수시 경쟁률은 7.93대 1로 전년도 6.34대 1보다 큰 폭으로 상승해 ‘지방권 톱 10’을 기록한 바 있다.

문일영 입학홍보처장은 “최근 교육부의 2022년 고등교육기관 취업률 발표에서 한국기술교육대는 80.3%로 전국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했으며, 취업 분포도 대기업(22%), 공공기관 및 공기업(14.5%),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5.6%) 등 소위 괜찮은 일자리(Decent Job) 비율이 42.1%로 매우 높다”면서 “2023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학생교육 우수대학’1위(49개 대학 대상)를 기록한 점에서 보듯이 교육여건과 학생교육면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이라는 점을 정시 응시생과 학부모님들께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