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설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2024학년도 수시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등록률이 7.3%(정원 내 9.1%)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도 고3 학생 수가 역대 최저치로 대학 지원 인원이 감소한 상황에서 광주·전남권 4년제 종합대학들의 수시 등록률이 전년 대비 하락 또는 소폭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이다.

또한, 6일까지 실시한 정시모집 원서접수 경쟁률도 전년 대비 0.68%(정원내 0.76%) 상승해 동일권역 4년제 종합대학 중 전년 대비 상승 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학부 학생 전공선택권 100% 보장 등 수요자 중심의 대학 혁신과 하루 90편 무료 통학버스 등 학생복지 향상, 꿀잼캠퍼스 등 문화예술 중심대학으로서 지역과 성장하려는 대학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고 글로벌로 나아가는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목포대 정시모집 합격자는 다음달 6일 대학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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