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삼육대학교(총장 김일목)는 지난 15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시와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맺고 보건복지 전문인력 양성·학문 분야 전문가 자문협력에 뜻을 모았다. 삼육대는 남양주시 소재 보건·복지·교육·건축·환경 등 현장 실천 전문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학원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들은 특히 출생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 구조적 변화에 대한 공공 책임이 강조되며 전문성 있는 돌봄 복지사 양성·돌봄 인력 교육 제공에 힘쓰기로 했다. 대학원 수준 최고경영자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삼육대의 각 학문 분야별 전공 교수는 남양주시의 정책·실무에 관한 전문가 자문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IT·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교육·연구 기회 제공 △청년 6T 산업 현장형 교육에 필요한 관학 연계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인적·물적 자원 연계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일목 총장은 “삼육대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보건·복지·의료 특성화 학과를 비롯해 신설 학과인 반도체·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첨단학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