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대학알리미를 통해 대국민 공시된 고등교육기관(전문대학) 졸업생 취업률에서 81.0%로 충청권(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 가운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2022년 2월 및 2021년 8월 졸업자의 2022년 12월 31일 기준 취업률로 연암대는 대전·충청·세종지역 16개 전문대학의 평균 취업률 74.4%과 전국 135개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73.2%를 크게 상회하는 81.0%의 취업률을 달성함으로써 충청권역 1위, 전국 전문대학 중 6위를 차지했다.

연암대는 국내 유일의 농축산 분야 특성화 사립 전문대학으로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취업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및 선제적 교육 투자의 결실이 객관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연암대는 ‘입학→교육→졸업→취업→추수지도’ 라는 전주기적 관점에서 책임 지도교수제를 운영하며 학생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창취업성공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창‧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취업성공지원센터는 2020년부터 LG 계열사 및 관계사 맞춤형 취업을 위한 ‘LG 계열사 및 관계사 취업 준비반’을 개설하고, LG 계열사 맞춤형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연암대 재학생만을 위해 주요 LG 계열사 및 관계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캠퍼스리쿠르팅 프로그램 ‘LG Day’ 행사를 8회 연속 개최하는 등 취업의 질 향상을 제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3년 기준 23명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에 취업했고,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8년 동안 총 260명의 학생이 LG 계열사 및 관계사에 취업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유흥연 창취업성공지원센터장은 “연암대만의 구조화된 학생 취‧창업 지원 체계를 통해서 우수한 취업률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개발과 맞춤형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취‧창업 역량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육근열 총장은 “이같은 결실은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우리 연암대가 갖게 되는 매우 의미있는 성과로 받아들여지며, 앞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