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7시 목원대 사범관 408호에서 열린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이희학 목원대 총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이희학 목원대학교 총장이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했다.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은 19일 목원대에서 열린 대표회장 이·취임 감사예배에서 이희학 총장이 제11대 대표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이희학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까지 2년이다.

지난 2003년 11월 결성된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에는 현재 40여 명의 대전지역 단체장, 기관장 등이 활동하고 있다.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은 매달 한차례 조찬 정례회를 열고 신앙증진을 위한 세미나 및 친교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물론, 성시화를 위한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은 제10대 대표회장인 이광섭 한남대 총장이 이끌었다.

이희학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과 회원들이 잘해온 것처럼 선한 청지기의 자세와 마음으로 맡겨진 직분에 충성하도록 하겠다”며 “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회원과 지역 부흥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며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신임 회장은 목원대 신학대학 출신으로 독일 베를린훔볼트대학교(Berlin Humboldt University)에서 신학박사(Dr.Theol.) 학위를 받았다. 2000년 목원대 신학과 교수로 임명된 뒤 교학부총장, 대외협력부총장, 교무처장, 국제협력처장, 국제교육원장 등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 2022년 9월 목원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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