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지난 19일부터 2028년 1월 18일까지 4년…22일부터 정상업무

백인자 한세대 신임 총장 (사진=한세대)
백인자 한세대 신임 총장 (사진=한세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학교법인 한세대학교(이사장 김명전)는 지난 19일 제222회 이사회에서 한세대 제9대 총장으로 백인자 박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2028년 1월 18일까지 4년이다.

백인자 신임 총장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릴랜드대학교 칼리지파크(University of Maryland, College Park)에서 석사(MA in Applied Mathematics)와 박사를 취득(Ph. D. in Applied Mathematics)했다. 1996년 한세대 정보관리학과 학과장으로 부임해 정보통신학과를 신설하는 데 공헌했으며 컴퓨터정보통신공학부 학부장, 컴퓨터신기술연구소 소장, 한세대 도서관 등을 역임했다. 이후 미국, 일본, 그리고 국내 대학에서의 교육 경험을 통해 국제적인 교육환경을 경험하고 다양한 학문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의 소통 능력을 쌓았다.

백 신임 총장은 2021년 한세대 IT학부에 석좌교수로 부임해 혁신성장본부장을 맡아 지난 3년간 발전기금 유치와 여의도순복음교회 한세대 정상화위원회와의 협력에 큰 역할을 했다.

백 신임총장은 선임 직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학교를 섬기겠다”며 교직원들에게 “PC(Political correctness)보다는 SC(Spiritual correctness)를 삶의 지표로 삼아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이사회에 제출한 문서에서 영성 회복, 구성원들의 화합, 자유 전공제 선제 도입, 글로벌 교육 강화, 평생 교육 강화, 대외 협력강화, 재정 확충, 여의도순복음교회와의 협력강화 등에 중점을 두는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백 신임 총장은 오는 22일부터 정상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며 취임식은 내달 16일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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