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학…‘국내 유일’ 농축산 특성화 전문기술석사과정 운영
학습 커뮤니티 ‘연암리빙랩’ 운영…교수, 산업체 전문가, 학생 협업해 현장 문제 해결에 방점
등록금 50%,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해외 농산업 선진지 견학…실무 기술 습득, 전문성 강화

연암대학교 전경. (사진=연암대 제공)
연암대학교 전경. (사진=연암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교육부가 지정하는 ‘마이스터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3년부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는 전문대학 6개교의 성과에 교육계 이목이 쏠린다. 특히 해당 6개교 ‘마이스터대’ 전문대학들은 신산업분야에 초점을 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르면 올해 이들 대학에서 배출된 석사생들이 각자 ‘항공 분야 지능형 제조(스마트제조)’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바이오헬스’ 등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본지는 이에 ‘마이스터대’ 6개교 전문대학들의 교육과정과 특징 등 주요 사항을 정리했다. 이름은 가나다 순이다. <편집자주>

주종철 연암대 마이스터지원사업단장
주종철 연암대 마이스터지원사업단장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국내 최고의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국내 유일의 농축산 특성화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농축산업 혁신을 선도할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전문기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현장 친화형 융합 전문기술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연암대는 1, 2학년 전문학사부터 3, 4학년 학사과정(전공심화)·전문기술석사과정까지 일련의 수준별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미래 농축산업을 주도할 실무형 전문 인재를 지속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기술 석사과정 가운데 ‘연암리빙랩’ 교육과정은 주목할 만하다. 본 과정은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수, 산업체 전문가, 학생 등이 모여 다양한 학습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다. 학생들은 학습커뮤니티에서 현장 직무 중심의 기술을 연구할 수 있다. 또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다. 선도 융합 기술에 대한 현장 연구개발(R&D)도 가능하다. 농축산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직무 중심 지식도 습득할 수 있다.

학생들은 본 과정에서 자발적, 창의적으로 학습한다. 이러한 학습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한다. 더불어 교수, 산업체 전문가들과 협업을 기반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한다. 학생들은 농축산업 분야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함께 얻는 셈이다.

연암대는 2023학년도에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최종 인가받았다. 이후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과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 총 2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기술석사 1기로는 20명의 학생이 입학해 수업을 듣고 있다.

연암대 마이스터대 지원사업단은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발전을 위해 풍성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사업단은 등록금 50% 지원부터 국가자격증 취득, 해외 농산업 선진지 견학 등을 지원한다. 학생들은 이러한 지원 혜택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전공 전문기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 입학 홈페이지: iphak.yonam.ac.kr
■ 입학상담 및 문의: 041-580-1009, 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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