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지원체계 고도화로 실용교육 선도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상생 협력 강조
ESG 정신 기초로 한 예비 창업가 인재 양성

동서울대 뉴프론티어 동아리 학생들. (사진= 동서울대)
동서울대 뉴프론티어 동아리 학생들. (사진= 동서울대)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동서울대학교(총장 유광섭)는 교육·산학·기타·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교육 혁신 △지역기반 산학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 연계 △미래 교육 환경 구축 및 지역사회 상생강화 등 세 가지 혁신 목표를 설정했다.

교육 혁신은 동서울대 2주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핵심 영역이다. 중장기 발전계획의 전략방향과 연계해 △역량기반 미래 선도 교육 강화 △에듀테크 활용 교육지원체계 혁신 △4차 산업혁명 대비 창의융합교육 혁신 △학생성공 지원체계 강화로 전략을 세웠다. 산학 혁신은 ‘산학협력 지원체계 고도화’로 전략을 세워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는 산학협력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한 산학협력 인프라 강화와 산학연계 교육 강화에 나선다. 기타 혁신은 ‘대학과 지역사회와의 상생강화’, ‘교육인프라 혁신’으로 전략을 세웠다.

■ 학생 진로개발과 역량강화 UP시키는 ‘DU일자리센터’ = 올해 1학기 동안 동서울대는 저학년 전학과를 대상으로 진로설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의 강점탐색과 진로보유 역량자원 분석, 고용노동부 워크넷 잡 케어 서비스를 활용한 직업포트폴리오 설계 및 심층상담 등 진로 경력개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대학생활 주기에 적합한 진로경력개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함으로써 대학생활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학생의 진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진로경력개발 계획을 저학년 초기 실천을 유도했다.

특히 올해는 ‘학생 워크북’과 ‘나의 대학생활계획표’를 작성하고, 진로경력개발 계획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심층상담을 병행해 진로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학생들의 결과물 중 우수작을 선발해 상장을 수여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확산 제고 및 성과 공유를 위해 노력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4차 산업 기술 역량강화 교육 기부 프로그램 진행 현장.
지역사회를 위한 4차 산업 기술 역량강화 교육 기부 프로그램 진행 현장.

■ 지역사회와 함께…4차 산업기술 역량강화 교육 기부 =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는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미래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비교과 교육을 실시했다. 창의 메이커스페이스 △3D프린팅 △Craft(가죽·목공예) △IoT(사물인터넷) △AI/Bigdata(인공지능) △Creative(1인 방송))을 기반으로 한 6종(3D프린팅, Craft, IoT, AI/Bigdata, Creative, VR) 비교과 프로그램은 동서울대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지난 1주기부터 4년간 내실화한 창의 메이커스페이스 기반 교육 프로그램은 2차연도부터 지역사회 교육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초·중·고등학생과 미취학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 연계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확대·실시했다. 3개의 교육기관에서 교육 봉사 10건과 성남시 행사를 통해 총 584명이 참여했다.

창의융합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가치실현 활동 참여와 발전적인 대학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모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 플리마켓·ESG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예비 창업가 키웁니다” = 창업교육센터에서는 ESG 정신을 기초로 한 예비 창업가 인재 양성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ESG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캠프 △Flea Market △특강 및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창업 아이템 ‘창업 아이템 Flea Market’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을 위한 아이템 개발부터 판매, 제품브랜딩, SNS마케팅까지 구체적으로 운영했다.

지난달 24일에 개최된 ‘제9회 수도권·강원권 전문대학연합 ESG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창업동아리 샵메이커스(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연배 씨), CNT(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정영락, 류휘민, 홍대연, 장해담 씨)가 각각 대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동서울대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와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ESG 스타트업 레벨업 캠프’도 실시했다. 허용민 창업교육센터 센터장은 “이번 ESG 스타트업 레벨업 캠프를 통해 발굴한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을 더 구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라며 “향후 학생들이 예비 창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DU 상담페스티벌 개최…학생의 인권 중요성 강조 = 동서울대 학생생활상담센터와 인권센터는 지난달 20~21일까지 ‘DU 상담·인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권존중 의식을 높이고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센터에서는 ‘내 마음 속 보물찾기’를 주제로 한 우울 자가진단 검사, 스트레스 검사(PITR), 희망나무 만들기, 아로마테라피, 대인관계 직업적성검사 등을 수행했다. DU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진로설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인권센터에서는 존중하고 존중받는 인권친화적인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권관련 OX 퀴즈를 진행하고 대학생뿐만 아니라 대학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상담 페스티벌에는 양일간 1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우울 및 스트레스 등의 정신건강을 점검하면서 자기 돌봄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 유광섭 총장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상생으로 미래가치 키운다”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
유광섭 동서울대 총장

“동서울대는 ‘인격과 기술이 겸비된 전인교육’의 실천이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대외경쟁력을 확보해 국내 최고의 실용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VISION 2025를 수립했다.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산업맞춤단기직무능력인증과정(Match Up)’을 비롯해 7개 재정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9년부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에듀테크 기반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의 혁신지원사업 비전을 설정하고 4차 산업혁명, 학령인구 감소 등 전문대학이 직면한 위기에 대응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창의융합 중심의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 교수자와 학습자의 새로운 교육환경을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해 많은 교육과 체험 행사를 지원했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교육의 실질적인 혁신을 목표로 한다. 동서울대가 품은 비전과 목표에 한 발 다가서는 매우 큰 폭의 발걸음이자 더 큰 미래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핵심이다. 대학과 학생, 산업체,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대한 사업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남은 2주기 마지막 해에는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대학 공공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사회적 환원과 투명성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동서울대 구성원 모두 힘차게 나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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