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나노기술 발전 공로 성과 인정받아 장관 표창상 수상

박기태 건국대 화학공학부 교수 (사진=건국대)
박기태 건국대 화학공학부 교수 (사진=건국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전영재)는 박기태 화학공학부 교수가 지난달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박기태 교수는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합물로 전환하는 나노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국제적으로 홍보하며 국가 나노기술 발전·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알코올·에틸렌·유기산 등 다양한 유용 화합물로 전환하는 고활성 나노촉매·반응 시스템 개발 연구를 수행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에 국내 온실가스 저감·탄소중립 기술력 향상 사례로 게재됐다.

박 교수는 해당 연구를 통해 국내외 6건의 원천 특허를 등록했으며,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탄소 중립 화학 제품·연료 생산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상용화 연구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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