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한국CDE 학회 논문집에 학술 기여도 가장 커
선박의 형상 관련 초기 곡면 생성 시간 단축 방안 제시

한국CDE학회가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헌학술상을 수상한 오민재 울산대 교수(가운데)가 이주행 한국CDE학회 회장(왼쪽),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울산대)
한국CDE학회가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가헌학술상을 수상한 오민재 울산대 교수(가운데)가 이주행 한국CDE학회 회장(왼쪽), 최광신 가헌신도재단 사무국장(오른쪽)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울산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오민재 조선해양공학부 교수가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에서 신도리코 가헌신도재단이 선정한 가헌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CDE학회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한국CDE학회 2024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회가 시상하는 가헌학술상은 최근 2년간 한국CDE 학회 논문집에 학술적 기여도가 가장 높은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주는 상이다.

오민재 교수는 정다연 울산대 박사과정 학생·김관훈 HD현대중공업 책임연구원과 함께 작성한 논문을 통해 선박의 형상을 나타내는 곡선 모델에서 곡면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해 초기 선형 곡면 생성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오 교수는 해당 논문을 통해 기존 설계 방식에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등 우수한 결과를 도출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상패와 함께 연구지원금 2000만 원을 받았다.

한편 가헌신도재단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1998년부터 가헌학술상을 제정해 과학 분야 연구자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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