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 ‘스스로 학습철학’의 인재 양성…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 선언
전 주기적 학생지원 총력…AI 기반 One-stop 취업 지원 프로그램 ‘EWE’
자율성과지표인 ‘혁신지수 110% 수준’…대학발전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

인천재능대가 지난해 11월 송림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혁신과 도약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가 지난해 11월 송림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혁신과 도약을 알리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재능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인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자발적 본성에 기초해 올바른 교육환경만 주어지면 누구든지 스스로 창의적인 인재로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 ‘재능교육 스스로학습철학’을 실현하고 있는 대학이다. 개교 이래 AI&BIO Frontier로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 ‘재능대학교’로 교명 변경…미래 교육환경 변화 대비 위한 교육 혁신 = 올해 개교 53주년을 맞은 인천재능대학교는 오는 3월부터 교명을 ‘재능대학교’로 변경한다. 또한 ‘대학중장기발전계획(JEIU GRAND VISION 2030)’을 수립하고 ‘미래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보다 나은 교육을 통한 보다 나은 삶’이라는 슬로건을 새롭게 발표했다. 대학 비전에서는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 창의융합인재 양성, 지역사회 상생발전 기여 등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교육체제 혁신을 주문하고 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더 나은 인재, 담대한 교육혁신 △더 나은 인천, 지역혁신 △더 나은 교육, 계속 혁신대학 △더 나은 경쟁력, 글로벌 비전 등의 구체적인 목표도 설정했다. 이러한 목표에는 학생들 개개인이 각자의 역량을 스스로 끊임없이 키워나가고, 자신의 미래를 펼쳐나가길 바라는 염원이 담겨있다.

또한 재능대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JEIU GRAND VISION 2030’ 달성을 위해 ‘미래 사회 학생 행복과 성공을 지원하는 혁신과 공유’를 목표로 교육, 산학협력, 글로벌&지역사회 등 3개 혁신영역의 104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재능대가 진행하고 있는 혁신지원사업은 매우 성공적이다.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자율성과지표’에서 4개 혁신지수 대부분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은 JEIU GRAND VISION 2030의 성과지표에도 반영돼 전략과제 지표들의 2022년 평균 달성도를 110%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이처럼 높은 성과를 창출하면서 재능대 발전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바이오생명과의 바이오공정리더 양성자 교육. (사진=재능대 제공)
바이오생명과의 바이오공정리더 양성자 교육. (사진=재능대 제공)

■ 융합인재 양성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 운영 = 재능대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행복, 학생 성공 체계 로드맵’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재능대의 통합 지원 내용은 첫 번째로 직무능력 강화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현장 중심 맞춤형 핵심 직무능력’을 향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학습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기초 학습 능력’ 향상이다. 주로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익히도록 돕고 있다. 세 번째로 학생 행복을 위한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이다. 학생이 대학의 주인으로서 여러 가지 창의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능대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을 적극 돕기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재능대만의 특화 프로그램인 ‘AI One-stop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EWE(Early Warning Education)’다. EWE는 재능대만의 특화된 학생 지도 관리 시스템이다.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대학 적응과 졸업생의 조기 이직 예방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입학부터 졸업‧취업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적 학생지원을 목표로 하는 점이 특징이다.

학생은 입학부터 졸업 후 2년 동안 성공적인 대학 적응→최적화된 진로 탐색·설계→타겟 학생에 대한 타겟 프로그램 지원 연계→취업지도→취업 후 조기이직 예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지원받는다. 졸업생도 취업 이후, 기업 적응에 이르기까지 상시적이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AI기반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는 만큼 다양한 통계자료를 취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의 유다시티 나노디그리 과정. (사진=재능대 제공)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의 유다시티 나노디그리 과정. (사진=재능대 제공)

■ 행복 캠퍼스를 위한 대학혁신 = 재능대는 그동안 다양한 교육 혁신 사업을 진행해 오며 중도 탈락률을 줄이고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학생들은 대학 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학업능력도 향상하는 유의미한 성과를 이뤘다.

실제로 ‘학생 행복, 학생 성공 체계 로드맵’ 지원으로 신입생들의 중도 탈락률이 감소했다. 대학 생활 적응 검사에서는 대학 생활 만족도, 대학에 대한 기대, 대학 생활의 의지, 학업 여건의 안정성 등 여러 지표에서 만족도가 증가했다.

이러한 만족도 지표는 학생들의 학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학업적 자기효능감 상승,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향상, 전공 진입의 수월성 도모 등의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다. 학생 중심의 대학혁신이 왜 중요한지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학생 모니터링단’ 운영은 진행 사업들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학생 모니터링단은 혁신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대학 내에 홍보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이러한 활동들은 대학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 수렴 창구로도 활약했다. 아울러 향후 개선사항을 모색하는 데도 적극 활용됐다.

재능대의 혁신지원사업은 ‘학생의 행복과 성공이 곧 대학의 발전이다’라는 기조로 진행됐다. 올해는 신입생들이 더욱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색다른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할 계획이다.

이남식 재능대 총장.
이남식 재능대 총장.

[인사말] 이남식 총장 “경계와 영역이 모호한 시대, 대학이 먼저 혁신해야”

“우리 대학은 올해 3월 1일자로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재능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합니다. 이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의 재도약을 실천하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A Better Life Through Better Education’라는 대학의 슬로건도 새롭게 발표했습니다. 이번 슬로건은 ‘교육을 통한 삶의 변화’를 추구하며 토탈 라이프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하는 모그룹인 재능교육 그룹의 지향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는 교육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경계와 영역이 파괴되고 있으며, 그 변화의 속도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사회 변화와 기술 혁신의 속도에 맞춰 가장 먼저 변모해야 할 기관은 바로 대학입니다. 재능대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그 누구보다 한발 앞서 혁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AI계열 학과에서는 코딩이 필요 없는 인공지능(AI)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분석‧해결해 나가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개발해내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대학이라 불리는 ‘유다시티’의 나노디그리 시스템을 국내 대학으로는 가장 먼저 교육과정에 본격 도입했으며, 작년 첫 교육과정에서 15명의 학생이 한꺼번에 수료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재능대는 특정 학과‧학부에서만 진행하던 이러한 AI 교육과정을 올해부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학생 행복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시작합니다.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함께 전교생을 위한 매니지먼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학생들이 더욱 매력적인 사람, 호감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내 프로그램입니다. 입학 때의 모습보다 2~3년 뒤 졸업 때의 모습이 더욱 매력적일 수 있도록 재능대학교가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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