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정책간담회’ 개최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한국평생교육사협회 기관장 참석해 의견 공유
“라이즈 전환 앞두고 평생직업교육기관 역할 중요해져…3개 기관 협력 필요”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이 제4회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과정 연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이 제4회 로컬크리에이터 전문강사과정 연수에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전문대교협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전환을 앞두고 평생교육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유관기관의 협력 체계을 만들기 위해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 이하 전문대교협)는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회장 남궁 영), 한국평생교육사협회(회장 이재주)와 함께 오는 7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지역(광역·기초) 평생교육 활성화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는 평생교육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지역 평생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관별 발전방안 모색,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협력, 평생교육 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협의 등의 내용을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제 발표로 고석규 전남평생교육진흥원장의 ‘RISE사업에서 평생교육 및 평생직업교육의 몫’, 김호석 한국평생교육사협회 정책연구분과장(고양시청 전문위원)의 ‘지역 기반 평생교육의 다층적 협력 및 역량 강화 전략’, 한광식 전문대교협 산학교육혁신연구원장의 ‘RISE 전환에 따른 평생학습 재구조화 전략’이 예정돼 있다. 참석자들은 주제 발표 후 좌장인 한광식 원장과 함께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와 기관별 발전 방안을 토론할 계획이다.

김병규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저출산,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 등의 상황 속에서 2025년 라이즈 전환을 앞두고 평생직업교육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며 “3개 기관이 지역 평생교육 현안 공동 대응을 협력 추진할 필요가 있다.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회원이다. 상호 교류와 협력을 기반으로 평생교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다. 한국평생교육사협회는 평생교육사의 권익신장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제도·정책제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평생교육기관, 단체와 연계해 평생교육의 진흥, 육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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