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맞춤형 융합 모듈 교육과정 개발‧운영 확대…전공선택권 자율성 보장
방송영상‧반려동물‧스포츠재활 전공 등 미래 핵심산업 분야 6개 학과 신설
지·산·학 네트워크 강화 지역 상생 교육 플랫폼 구축…지역산업 성장 견인

유한대 전경.
유한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4C(Collaboration(협업), Creativity(창의), Confidence(신뢰), Challenge(도전)) 역량을 갖추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성실한 TRUST 인재 양성을 위해 중장기발전계획 ‘Yuhan Vision 2025’를 기반으로 2주기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창의·융합 교육 혁신’, ‘지역 기반 산업 강점 분야 특성화’, ‘수요자 맞춤형 산학협력 강화’와 ‘선진 행·재정 체계 및 성과관리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미래 핵심산업과 지역 역점산업을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수요자 중심의 융복합 교육 실천하며 창의·융합시대 선도 = 유한대는 창의융합적 사고로 시대를 선도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융합모듈 교과목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융합지식과 기술이 미래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 전망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유한대는 융합모듈 교과목으로 △빅데이터 융합 모듈 △미디어콘텐츠 융합 모듈 △디지털 마케팅 융합 모듈을 구성했다.

빅데이터 융합 모듈은 각 산업 분야별 빅데이터를 수집, 정리, 조사, 분석하는 과정을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분석적 사고역량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며, 미디어콘텐츠 융합 모듈은 다양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하는 미디어 콘텐츠 디자인 능력과 창의적인 기획력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모듈이다. 디지털마케팅 융합 모듈은 디지털 기반의 마케팅 전략 트렌드 분석을 통해 마케팅 기획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해 미래 신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학생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학과 간 교육과정을 결합한 ‘학과주도 융합전공’과 학생 스스로 타 학과 교육과정을 결합해 새로운 융합전공을 설계하는 ‘자기설계 융합전공’을 구성해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 유한대는 앞으로도 학과의 특성과 산업체의 요구를 반영한 전공 및 융합 모듈 교육과정 운영을 전격 확대하고, 융복합 교육을 다각화함으로써 미래 신산업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양한 전공 탐색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발견한 후 전공을 선택하는 자유전공학과는 지난 2021년 유한대가 전문대학 최초로 시도해 확산시킨 교육혁신의 성공 모델이다. 자유전공학과는 창의적·자율적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공 선택 및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입학 후 첫 학기에는 다양한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화된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 선택 결정을 지원한다. 전공을 결정한 이후에는 학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멘토링 프로그램, 지도교수의 소규모 전공 학습 지원 프로그램 등도 별도로 제공된다. 신설 후 휴학생을 제외하고 3년 연속 재학생 전공 배정률 100%를 달성한 자유전공학과는 2024학년도에도 한 학기 동안 개인 맞춤형 전공 탐색 후 작업치료과를 제외한 원하는 전공으로 100% 배정할 예정이다.

■ 6개 학과 신설로 미래 핵심산업과 지역전략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 유한대는 2024학년도부터 K-콘텐츠의 글로벌화와 함께 미래 핵심산업으로 떠오른 △방송영상전공 △방송문예창작전공, 3대 미래 신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 헬스 분야 화학·공정·분석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유한생명화공전공, 웰니스 시대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는 △반려동물전공 △스포츠재활전공 △작업치료과 등 미래 핵심산업 분야 6개 학과를 신설하고, 미래 핵심산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한다.

또한 산업체 현장에서 인정받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상의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두고 현장미러형 최첨단 실습실 구축 및 최신 실험 실습 기자재도 구비했다. 뿐만 아니라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을 활용한 현장밀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미래 핵심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유한대가 지난 2023학년도에 진행한 ‘평생배움대학 GCC 사업’에서 자유롭지(G) 부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유한대 제공)
유한대가 지난 2023학년도에 진행한 ‘평생배움대학 GCC 사업’에서 자유롭지(G) 부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사진=유한대 제공)

■ 경기도-부천시, 지·산·학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사회와 지역산업 성장 견인 = 유한대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운영한 평생교육프로그램 ‘평생배움대학 GCC 사업’ 평가에서 ‘자유롭G’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총 14개 GCC 참여기관을 평가한 결과 우수 평가기관 4개 기관을 선정했고, 유한대는 경기도로부터 우수대학 선정에 따른 감사장을 수여했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GCC 사업은 지역사회 성인 학습자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유한대는 지난해부터 65세 이상을 위한 ‘자유롭G 캠퍼스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유한대는 가톨릭대와 함께 ‘대학연합 청년 커리어 페스티벌 2023’을 개최하는 등 지·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고 있다. 행사에는 유한대와 가톨릭대의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성과물을 홍보하는 학과전시관, 부천시 일자리정책 홍보관, 기업 채용관을 운영하고 취·창업 특강 등 부천시와 지역산업체 홍보와 함께 청년들이 지역산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유한대는 교직원 및 재학생, 부천시 지역사회 고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여한 ESG 플로깅 봉사를 진행했으며, 지역 내 11개 기관과 ESG경영 공동 실천협약을 통해 ESG 경영 실천 및 가치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관내 공공기관 및 대학들과 협력하고 대학으로서 맡은 바 책임과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유한대는 향후에도 지·산·학 네트워크 강화로 지역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경기도 및 부천시와 동반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인사말] 김현중 총장 “질과 깊이를 더하는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

김현중 유한대 총장
김현중 유한대 총장

“유한대학교는 유한양행의 창업자로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이자, 독립운동가, 교육자이신 고(故) 유일한 박사님께서 남기신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준 사회에 환원한다’라는 숭고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된 대학입니다. 유한대는 1977년 창학 이래로 유한의 학품과 인재상을 고스란히 체득한 ‘성실한(integrity) 인재’를 매년 수없이 배출해 오고 있습니다.

유한대는 중장기발전계획 ‘Yuhan Vision 2025’를 세우고 ‘사람·기술·산업 연계로 쓰임의 가치를 창출하는 실무중심대학’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사회 수요와 융합 교육에 적합한 교육체제로의 전환, 지·산·학 연계 기반 산학협력혁신, 대학의 ESG 경영과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교육의 질적 혁신을 위한 자율 혁신의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3.0) △신산업분야 특화 선도전문대학 지원사업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전문대 재학생단계 일학습병행 사업(IPP) 운영기관 선정 등 수많은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에게 풍부한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교육시스템에 창의적으로 접목해 교육의 질과 깊이를 더하고 있습니다. 유한대는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차별화된 교육, 혁신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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