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기술대 및 반랑대 방문 협의

반랑대 방문 후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반랑대 방문 후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단장 유왕근)은 최근 베트남의 사업 협력대학인 호치민기술대학교(이하 HCMUT) 및 반랑대학교(이하 반랑대)를 방문해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학과 개설 및 운영에 대한 협조 요청과 사업 홍보 및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경상북도호치민사무소, 대구시호치민사무소, KOTRA, 현지 기업 2개사 등 유관기관 및 기업 방문을 통해 베트남 산학협력 진출 상황 청취 및 현재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대해 논의하고, 나아가 글로벌 산학협력 및 학생 취창업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네트워크를 구출했다.

대구한의대 유왕근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장은 “이번 방문에서 다양한 현안에 대한 구체적 실무 협의 및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3차 연도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4차 연도 사업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한 양 대학 사업 관계자 간 협업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여러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국제개발 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은 교육부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교육 분야의 대표적인 공적개발원조 사업(ODA사업)으로 2021년에 전국적으로 3개의 신규대학이 선정됐는데 사립대학으로는 대구한의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교육부는 총 7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구한의대가 주관하여 베트남의 명문 국립대학인 호치민기술대에 베트남 최초로 화장품공학 전공을 신설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3차 연도 사업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진행 중이며 2024년 4월부터 새롭게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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