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4300여 명 참여, 선순환 취업지원 시스템 토대

동아대 취업동아리 취업캠프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 누적 모금액이 7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취업교육기금은 선배들이 후배들의 취업을 위해 매월 1~2만 원씩 정기 기부하는 형태로, 현재까지 모두 4300여 명의 졸업생이 참여했다. 지난 2010년 7월부터 모금을 시작, 지난달 말까지 누적 모금액 7억1600만여 원을 기록했다.

동아대는 후배사랑 취업교육기금을 역량별·학년별 취업캠프 및 취업동아리 운영, 스터디룸 환경 개선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재직선배초청 직무교육과 취업특강 등 동문 선배가 직접 후배교육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취업멘토링 시스템 ‘DA-ITDA(다잇다)’를 활용한 멘토링 활동도 적극 펼치며 현재 등록된 멘토가 900여 명에 달한다.

동아대 취업교육기금 모금과 후배 교육활동은 학교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이 다시 후배들의 교육에 참여하는 동아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선순환 취업지원 시스템’ 토대가 되고 있다.

오응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동문들의 남다른 후배사랑 실천 활동인 취업교육기금과 후배 교육활동은 동아대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동아대만의 선순환 취업지원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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