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반 도제수업 성과공유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는 지난 14일 교내 기념관 3층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도제교육 모델 개발 등 2023학년도 운영성과를 공유했다.

AI기반 도제수업은 전통적 도제교육을 장점을 살리고 AI기술을 이용해 학생들과 교수가 자유롭게 질의응답하고 학습과정과 결과를 피드백하는 배화여대의 전공특화 수업모델이다. AI기반 도제수업은 1학기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학기 본 운영을 통해 20개 교과목에 적용돼 피드백 만족도 향상, 수업 만족도 향상 등의 가시적 성과가 도출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2학기 우수 수업에 대한 시상과 우수수업 노하우 소개와 우수 학습자의 소감 발표로 실제 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이 공유됐다. 교육과정지원센터 센터장(고은현 교수)는 AI기반 도제수업의 향후 과제로 브랜딩 전략과 수업모델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발전과제를 논의했다. 

신종석 총장은 “배화여대의 AI기반 도제수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새로운 직업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화여대는 HTHT 2기 챔피언 대학에 선정되었고 전임교원의 인공지능 자격취득을 지원하는 등 신기술융합 교육 혁신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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