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원, 광주지역 최초 교양과정 개설 1기생 배출

동강대 평생교육원이 와인과 카지노 교양과정을 개설하고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사진=동강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평생교육원이 광주지역 최초로 와인과 카지노 교양과정을 개설해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동강대 평생교육원은 올 1월 와인&카지노 아카데미 과정을 개설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와인의 기초지식과 와인 마시는 요령, 음식과 와인의 궁합, 연령대별, 취향별 와인 선택 기준 등을 교육한다.

또 동강대 평생교육원은 인문사회관에 카지노 실습장을 구축하고 국내 강원랜드를 비롯해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필리핀 등 해외에서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카지노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도 실시한다.

동강대는 지난해 말 (사)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주관으로 서울 경희대에서 열린 와인 ‘영(Young)소믈리에’ 시험에 참가해 4명의 합격생(호텔조리관광과)을 배출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와인 소믈리에 인터미디에이트(중급과정)’ 시험에서 1~2학년 17명이 합격했다. 2022년에는 평생교육원 마스터 소믈리에 인터미디에이트 과정 1기생 6명이 모두 합격했으며 지난해에도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정호 지도교수는 “동강대는 호텔외식 전문 교육기관답게 뛰어난 실력의 와인 소믈리에를 양성하고 있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카지노의 경우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특색 있는 교양 교육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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