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빅데이터혁신융합대학사업단 김영일 교수는 최근 《ChatGPT와 함께 한 창의적 여정》을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한 책은 김영일 교수가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 이해’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챗지피티(ChatGPT) 활용 사례’를 주제로 부여한 과제 중에서 주제의 참신성, 글의 완성도 등을 고려해 23편의 과제를 채택해 엮은 것이다.

김영일 교수는 “ChatGPT 활용을 통해 학생들이 날로 발전해 나가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가치와 효용성을 스스로 진단하는 한편, 다양한 과제물을 참고함으로써 보고서 작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책을 발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8개 장으로 구성된 책의 이름과 표지 역시 ChatGPT의 작품이다. 첫 장은 김영일 교수의 활용 사례를 담고 있으며 이어지는 나머지 7개 장은 창작, 예체능, 의료, 인문·사회·자연, 교육, 공학, 그리고 일반 순으로 구분된 학생들의 과제물이다. 과제 중에는 ChatGPT에게 자신의 논리를 학습시켜 원하는 해답을 도출하는 수준 높은 과제도 있으며 ChatGPT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김영일 교수는 LG전자(주), 두산에너빌러티(주) 등에서 20여 년 근무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퍼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