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실크로드 연구자료 확보… 3월부터 6월까지 교육 진행
사회 각 분야 인사, 각종 전문직 종사자 등 내달 12일까지 총 50명 모집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 박물관(관장 박천수)은 세계화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겸비한 리더 양성을 위해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과정’을 개설하고 첫 번째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이번 과정은 국내외 실크로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경제·정치·문화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상생을 도모하는 인문학 최고위과정이다. 주요 강의 내용은 ‘답사와 전시가 함께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문명교류학’으로, 인문학 강좌와 문화 탐방, 체험 등이 진행된다.

내달 12일까지 총 50명을 모집하며 교육 기간은 내달 14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기업의 경영자와 임원, 정부 고위 공무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간부급 인사, 법조계, 의료계, 금융계, 언론계, 체육계, 교육계, 문화예술계 등 사회 각 분야 인사와 각종 전문직 종사자, 기타 위와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한다.

경북대 박물관은 동아시아 최고의 실크로드 연구자료 확보와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활발한 협력·교류를 통해 실크로드학이 공유자산으로서 다양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천수 경북대 박물관장은 “유라시아 실크로드 전문연구자, 실크로드 문화산업 발전 방향 정책 자문, 지자체 문화 정책 자문 등 실크로드 연구 확장을 위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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