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 오리엔테이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안산대학교(총장 윤동열)는 지난달 20일 AU컨퍼런스룸에서 2024학년도 일학습병행 참여를 앞둔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안산대는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과 전문대 재학생단계 두 가지 유형의 일학습병행 사업을 동시에 운영 중이다. 유형별로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호텔관광학과 허선영 학부장, 회계세무학과 조문기 학과장, AU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김세리 센터장과 연구원, 전문대 재학생단계 및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학습근로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호텔관광학과에서 운영중인 호텔식음료서비스_L3 직무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과정에는 올해 27명의 신입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총 2년간 등록금 전액을 국고로 지원받으며 학습근로자의 신분으로 학업과 근로를 병행하게 된다.

안산대 윤동열 총장은 “안산대학교에 입학한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신입생들과 전문대 재학생 단계에 지원한 재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하며, 안산대 학습근로자들에게 주어지는 직무에 최적화된 학교의 교육환경과 우수한 학습기업의 실무경험, 공동훈련센터의 효율적 관리 등의 좋은 기회를 살려 훌륭한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김태욱 산학협력처장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은 학업과 근로를 동시에 병행하다 보니 쉽지 않은 길이지만 용기와 도전 정신으로 이 어려운 길을 선택한 여러분의 열정과 패기를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AU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의 김세리 센터장은 “일학습병행 사업에 참여하는 학과 교수님들의 협조로 모든 직무에 우수한 학습기업들이 매칭되어 학습근로자들이 최상의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훈련과정을 개발하게 돼 기쁘고, 4일부터 개시되는 훈련과정을 잘 관리해 모든 학습근로자들이 외부평가 합격을 통한 국가자격 취득 및 정규직 근로자 전환의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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