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첨단, 기후·환경, 노동·교육·공동체 3부문에서 도출

‘Futures Brief’ 제24-02호.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는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 ‘Futures Brief(제24-02호)’를 통해 22대 국회에 제안하는 7대 혁신성장 아젠더를 4일 제시했다.

국회미래연구원은 2018년 개원 이래 중장기적으로 국가가 집중해야할 중점 아젠더에 관한 중장기발전전략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번 브리프는 혁신성장그룹이 중장기 국가 성장 비전 ‘첨단 녹색 사회(High Tech Green Society)’ 구축을 위해 수행한 연구 기반 22대 국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제도 개선을 추진할 필요가 있는 7대 아젠더를 꼽았다.

7대 아젠더는 디지털·첨단 부문에서 △AI 경쟁력 강화 및 신뢰성 제고 △국가전략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세제도 고도화, 기후·환경 부문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부문별 전략성 제고 △녹색전환을 위한 자원안보와 순환경제, 노동·교육·공동체 부문에서 △고령사회 친화적 노동·복지 정책 △개인과 지역의 다양한 잠재적 실현을 위한 교육의 질 제고 △지역균형발전으로 도출됐다.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은 “국회는 다른 국가기관과 달리 복수의 대립 세력에 의해 공동 운영되는 기관이므로 22대 국회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와 정견을 가진 정치세력 간에 보다 풍부한 논의와 합의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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