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상징조형물 자이로게이트(사진 = 한국공대)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 이하 한국공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결과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공대는 정원내 모집인원 총 1380명이 모두 등록해 100% 충원율을 달성했다. 정원외에서도 농어촌학생 55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0명, 특성화고졸재직자 75명 등 150명이 전원 등록을 마쳤다.

특히, 이번 2024학년도 입시는 역대 최저수치로 입학자원이 감소하고, 지난해보다 수능으로 선발하는 정시모집의 비중을 대폭 늘렸음에도 신입생 충원율 100%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는 한국공대가 2022년부터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고교와 연계한 다양한 입시 및 전공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험생 및 고교 교사들에게 입시 및 전공 관련 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는 등 노력을 한 결과다.

김창규 입학홍보처장(나노반도체공학과 교수)는 “이번 입시결과는 교명 변경을 통해 공학 특성화 대학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우수한 교육 여건과 취업 실적들이 다시 주목을 받으면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학에 꿈을 가진 다양한 학생들이 한국공대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는 입학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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