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와 대우능력개발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는 지난달 27일 대우능력개발원과 양 기관의 지속적 협력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학교 정릉캠퍼스 진리관 5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고려사이버대 나홍석, 김한성 교수, 산학협력단 조성관 팀장, 입학홍보팀 박주연 팀장과 대우능력개발원 김욱석 대표이사, 오종환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대우능력개발원은 27년의 역사를 가진 강북의 대표적 직업전문학교로 K-digital 트레이닝을 비롯한 다양한 국비과정 및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SW개발, 보안, 빅데이터 등의 전문직업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산-학 간 다각적 협약의 길을 모색했다. 특히 대우능력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국비지원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우능력개발원 재학생이 고려사이버대에 진학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대우능력개발원과 연계한 기업들과 고려사이버대 사이의 위탁교육 협약 체결을 약속함으로써 해당 기업 임직원들의 업무 역량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려사이버대 재학생은 대우능력개발원의 국비지원교육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됨으로써, 졸업 후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온라인 직업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운영, 취업 및 진로 세미나 공동 주최, AI·빅데이터·SW개발 교육프로그램 참여 기회의 확대를 약속하는 등 본 협약을 통해 향후 직업교육 및 사이버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고려사이버대 나홍석 교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우능력개발원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온라인 교육 노하우와 대우능력개발원이 보유한 교육 역량이 더해진다면 양 기관 재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는 물론 실무적 역량 또한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후 꾸준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 이번 협약이 사이버대학교와 직업전문학교 간 협약의 모범적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우능력개발원 김욱섭 대표이사는 “업무협약 체결은 쉬운 일이지만 양 기관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 교류를 통해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쉽지 않기에 협약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직업교육의 이론과 실제가 접목되어 양 기관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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