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란바토르서 개최된 ‘2024 국제 뷰티 & 헬스 엑스포’ 참여
다기능성 식품, 탈모 기능성 제품 홍보…현지 유통기업과 공급계약

㈜닥터오레고닌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International Beauty & Health Expo’에 참가해 4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강원대학교 교원 창업기업 ㈜닥터오레고닌(대표이사 최선은 강원대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 교수)이 베트남에 이어 몽골 진출에 성공,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천연 바이오 소재 연구개발 기업 ㈜닥터오레고닌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2024 International Beauty & Health Expo’에 참가, 4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닥터오레고닌은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을 전시해 몽골 현지 관련 업체들에 널리 알렸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도경제진흥원, 코트라 몽골무역관은 강원지역의 10개 유망 회사를 선정해 이번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닥터오레고닌은 교원 창업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닥터오레고닌은 ‘국내 자생 수목자원 유래 근감소성 비만과 관련된 특허물질의 연구개발’을 수행하면서 탄생한 국내 유일의 다기능성 건강식품, 산업부 과제를 통해 고도화 중인 탈모 기능성 화장품 신제품을 전시했다.

천연물에서 유래한 성분을 기반으로 제작된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들이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몽골 현지 최대 Beauty & Health 유통기업중 하나인 GS PEARL LLC와 4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닥터오레고닌 홍보 부스.

특히 ㈜닥터오레고닌은 현재 15종 이상의 항노화 복합 기능성 제품을 개발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이를 토대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해 1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몽골에서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선은 대표이사는 “작년에 베트남 현지 업체와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통해 베트남 진출에 성공한 이후 몽골에서도 호응을 얻어 해외에서 연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연이은 해외 수출계약 체결에 성공한 것은 항노화 복합 건강기능 식의약품 전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어 “올해에 시리즈 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인체 적용 임상시험에 착수, 2~3년 이내에 강원도 자생 수목자원을 활용한 개별 인정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여러 기술력에 대한 단기 및 장기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만큼 향후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오레고닌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를 연구하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R&D 전문 플랫폼 기업이다. 산림청 R&D 과제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R&D 재발견’ 사업 등에 선정되는 등 국가 R&D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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