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주리대 어학연수, 뉴욕‧LA 견학 등 국내외 연수 참여 기회
자격 충족하는 대한민국 35세 미만 대학생 신청 가능

한국국제교류재단 제주본부 전경. (사진=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오는 8일부터 15일간 해외 거주 ·유학 경험이 없는 대한민국 청년을 대상으로 ‘KF 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KF 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는 학업 열의와 국제 활동 잠재력이 뛰어나지만 해외 체류 경험이 없는 청년들의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국내외에서 영어와 해외 진출 역량 강화 교육, 이문화 이해 교육, 해외기관 탐방 등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게 된다.

국내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만35세 미만 학생으로 △해외 체류 경험 6개월 미만 △TOEIC 550점 이상 또는 iBT 토플 55점 이상 △학부 학점 3.0/4.5점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서면, 면접평가를 통해 총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과 일반석 왕복 항공권의 80%, 여행자 보험료 등이 제공된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6월 온‧오프라인 국내 연수를 시작으로 해외연수·성과 발표회까지 7개월의 기간 동안 다채로운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8월부터 16주간 진행되는 해외연수 기간에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뉴욕과 LA 내 유수 싱크탱크, 박물관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젊은이들이 더 넓은 세계를 보고 국제적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지원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2024 KF 글로벌챌린저 아카데미’ 신청접수는 각 대학 국제교류 담당부서를 통해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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