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부터 1년간 임기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고문 역할도

서상목 석좌교수. (사진=강남대)
서상목 석좌교수. (사진=강남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는 서상목 국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2024년 3월 1일 자로 웰-테크(Wel-Tech) 융합전공 석좌교수로 임용했다.

서상목 석좌교수는 2024년부터 1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또 강남대 교책 연구소인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 고문으로 복지기술 관련 교육과 연구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서상목 석좌교수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서상목 석좌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국제스마트복지센터는 강남대가 추진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스마트 복지 시티를 구축하는 하나의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며, 정부·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프로젝트 유치를 통해 복지기술 기반 지역사회 인프라를 확장할 것이다. 둘째, 미래복지융복합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웰-테크 기반 리빙랩 사업의 지속가능한 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수요자 중심 리빙랩 확산을 도모할 것이다. 셋째, 웰-테크 융합전공의 확장성을 위해 국내외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교육·연구 기능을 강화할 것이다. 넷째, 중장기적으로 개발도상국을 위한 복지기술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서상목 석좌교수는 1974년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제13, 14, 15대 국회의원을 거쳐 1994년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2017년부터 6년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민간사회복지계 발전에 헌신했으며, 2021년부터는 국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으로 사회복지와 사회개발 분야에서 국제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국제스마트복지센터 이사장을 맡으며 ICT 기술의 복지 분야 적용을 통한 효율성 극대화를 도모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제스마트복지센터는 ‘스마트 복지’라는 새로운 차원의 복지 패러다임을 구체화하고 이를 국내외적으로 전파하는 것을 비전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ICT를 활용한 디지털 복지구현과 지속 가능한 복지 생태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지원과 전파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강남대는 대학 비전인 복지와 ICT 융합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서상목 석좌교수가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상목 석좌교수는 “스마트 복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 주요 이슈를 발굴하고, 연구를 수행하며, 연계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강남대에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