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통일부 산하 국립통일교육원 지정 부·울·경 권역을 총괄하는 ‘경남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국립창원대는 △정부 통일교육 방향 부합성 △사업계획 적절성 △사업수행 역량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 역량 △기관의 통일교육 열의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 부·울·경 지역 통일교육의 ‘리더 기관’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통일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북한 실상 알리기와 통일·안보 체험학습, 찾아가는 열린통일강좌, 통일토론대회, 통일 한마당 등 부·울·경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통일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울·경 권역을 총괄하는 경남통일교육센터 사업은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이 센터장을 맡아 이기완 사무처장(국제관계학과 교수)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은 “국립창원대가 부·울·경 지역의 중심이 돼 학교, 지자체, 언론,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통일인식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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