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부산 벡스코서 ‘글로벌 창업기업 전시·체험 교육포럼’
내년 1월 9일 거제대서 ‘동남권 창업교육 선도 혁신전문대 성과포럼’

스카우트 동남권 전문대 사업단은 지난 7일 워크숍·운영회의를 열어 올해 프로그램 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울산과학대)
스카우트 동남권 전문대 사업단은 지난 7일 워크숍·운영회의를 열어 올해 프로그램 일정을 확정했다. (사진=울산과학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스카우트 사업에 참여하는 동남권 전문대의 하반기 주요 일정이 공개됐다.

스카우트 동남권 전문대 사업단은 지난 7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사업단장·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워크숍·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를 통해 협의회가 올해 추진하는 프로그램 운영안을 확정했다.

이들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스카우트) 사업’ 참여 전문대 연합 창업경진대회를 오는 12월 조선이공대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11월 6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창업기업 전시·체험 교육포럼’을 열고, 내년 1월 9일에는 거제대에서 ‘동남권 창업교육 선도 혁신전문대 성과포럼’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남우 울산과학대 부총장은 “창업교육 부문에서 공유·협력을 이뤄 대학과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며 “스카우트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대 관계자들은 창업·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대학이 지역 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자리하는 데 기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창업 친화적 제도를 확산해야 한다는 취지의 특강이 열렸다. 황영국 스카우트 호남제주권역 전문대 사업단장(조선이공대 사업단장)은 “창업 휴학제를 비롯해 학생의 창업을 돕는 제도를 전파하고 활성화해야 한다”며 “창업으로 인한 학업 단절·학업 병행의 어려움을 줄여야 대학생이 창업에 나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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