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을 통해 ‘자랑스러운 한성대’ 만들 것

교기를 전달받은 이창원 한성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학교법인 한성학원(이사장 문동후)은 이창원 제11대 한성대 총장 취임식을 14일오전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대 제11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창원 총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구성원께 우리 대학이 나아가야 할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힘을 한데로 모아 내는 것이 총장의 역할”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 한성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여러분과 그 비전을 다음과 같이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나아갈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창원 총장은 “첫째로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성, 한성으로 모여드는 세계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지역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주체가 될 것이며, 둘째로 글로컬 디지털 인재양성 플랫폼을 통해 한성대 졸업생들이 디지털 사회를 선도할 수 있는 기술과 문제해결 역량을 갖추었다는 인정을 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비전을 실현해 대학을 더욱 발전시켜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한성대학교를 만들겠다”라는 청사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한성학원 문동후 이사장, 한성학원 계경문 이사, 최신융 이사, 한석수 이사, 박성수 이사, 한성대 장명희 교학부총장, 김영배 국회의원, 정필모 국회의원, 이재갑 前고용노동부장관, 정구현 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남궁근 前서울과기대 총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윤경로 前한성대 총장(5대), 정주택 前한성대 총장(6대), 한국기술교육대 유길상 총장, 중원대 황윤원 총장, 류수노 前한국방송통신대 총장,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서울과기대 김동환 총장, 성신여대 이성근 총장, 국민대 정승렬 총장 등 내외 귀빈 및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창원 총장은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으며, 뉴욕주립대(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Albany)에서 조직학 박사를 받았다. 그 후 1992년부터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교무처장·기획협력처장·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고, 2020년 2월 제10대 총장 취임에 이어 2023년 12월 27일 한성학원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한성대 제11대 총장에 연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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