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대학 교양 수업 공유…학문 장벽 허문다

왼쪽부터 박미혜 가야대 수심교양교육원장, 강석중 인제대 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 우수희 김해대 교육과정혁신센터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는 14일 가야대학교, 김해대학교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교양 교육과정 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

인제대학교 리버럴아츠칼리지, 가야대학교 수심교양교육원, 김해대학교 교육과정혁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양교육의 다양성과 수월성 제고를 위한 교육과정 공유, 교양교육 연구사업 공동 추진 및 학술 콘텐츠 공동 이용 등 다양한 교양교육 교류사업을 시행한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먼저 이번 학기부터 디자인 문화(인제대 유연식 교수), 동양 사상과의 대화(인제대 김영우 교수), 과학으로 알아보는 음악원리(김해대 전홍대 교수), 문해의 이해(김해대 김보민 교수), 생명의료윤리의 이해(김해대 박미숙 교수) 등 5개 교과목을 온라인 100% 수업으로 공유한다.

또 청년이 만드는 동네 BOOK(인제대 김보경 교수) 교과목을 3개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대면 수업으로 개설해 교양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제대 강석중 리버럴아츠칼리지 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제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취지에 맞게 3개 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대학 교육의 품질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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