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2024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에 선발된 교육생에 대한 교육을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방위산업의 현장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방산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과 방산기업의 전문인력 부족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3월 교육과정은 공통교육으로 방위산업 및 국방 분야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구매사업관리, 선행연구 및 사업추진전략, 국방기획관리, 전력소요기획, 방위사업 수행체계, 무기체계 총수명 관리, 시험평가, 무기체계 체계개발, 무기체계 양산 절차 및 사례, 국방 M/S, 국방중기계획 및 예산, 연구개발사업관리, 계약제도 소개 및 국내계약 실무 등을 배운다.

3월 교육일정 강사로는 방위사업청 김성호 수석전문관, 박경일 전문관, 이상윤 전문관, 최담 전문관, 이정택 전문관, 염상원 육군중령, 최명수 육군중령, 강승모 사무관, 한국항공우주산업㈜ 조유준 책임연구원, 한화시스템㈜ 김대만 차장, 이재환 차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광남 상무 등 방위사업청과 체계기업 재직자 등이 참여한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총괄책임자인 국립창원대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산학협력단장)은 “3월부터 진행하는 공통교육은 방위산업 및 국방 분야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방위사업청과 체계기업 재직자가 현장의 목소리와 실무적인 내용도 함께 교육해 교육생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계속되는 교육과정을 통해 방위산업 특화 전문인력으로 성장시켜 방산기업에 공급하고 이를 통해 방산기업들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