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후보생 1위, 김유신·전수진 후보생 공동 2위
동양대 학군단 3학년 총 55명 후보생 참가

동양대 학군단 학군사관후보생 박시은 후보생이 3월 19일 동양대학교 총장실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은 표창 수여 후 기념 촬영 장면. (사진=동양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학군단(단장 중령 김대일)은 2024년 학군사관후보생 기초군사훈련에서 후보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기초군사훈련에는 동양대 학군단은 3학년 55명의 후보생이 참가하였으며, 박시은 후보생은 64기 전체 2429명 중 종합성적 1위를, 김유신, 전수진 후보생은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 훈련은 지난해 12월 26일부터 24년 1월 19일까지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전국 108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후보생들은 이번 훈련에서 각개전투, 개인화기, 경계, 제식 등 기본전투기술 숙달과 강인한 전투 체력을 갖추는 훈련을 받았다.

김대일 학군단장은 “유난히 매서웠던 혹한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후보생들의 혼신을 다한 노력과 학군단 지도교수들의 열성적인 지도, 대학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창설된 동양대 학군단은 2016년 하계입영 훈련 최우수 학군단, 2017년 하계입영 훈련·동계입영 훈련 1위 학군단, 2017년 최우수 학군단 선정 등 학군단 종합평가에서 7년 연속 종합 우수학군단에 선정됐으며 제62기까지 513명이 임관했다. 현재 63기(4학년) 39명과 64기(3학년) 55명 등 후보생 94명이 소속돼 있다.

동양대 학군단은 지난 4일부터 내달 26일까지 65기/66기 학군사관후보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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