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최민자 작가가 한국수필문학진흥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주관한 제15회 현대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최 작가는 1998년 ‘에세이 문학’을 통해 등단해 수필집 ≪흰 꽃향기≫, ≪꼬리를 꿈꾸다≫, ≪손바닥 수필≫ 등을 출간했다. 최 씨는 △현대수필문학상 △펜문학상 △윤오영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대수필문학상은 1977년에 제정된 상이다. 초대 수상자는 피천득 작가와 정진권 작가였다. 대상은 수상자가 있을 때만 수여하는데, 최 씨가 ≪흐르는 것은 시간이 아니다≫로 대상을 받으며 5년 만에 수상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