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민 진로·취업지원센터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지난 1일자로 총장 직속의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를 신설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해외취업연수 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사업, 학내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 등을 동력으로 해 입학에서 졸업 후까지 학생들의 진로 검사 및 상담, 진로 설계, 취업 지원 등 원스톱 통합 진로‧취업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엔진 역할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맞춤진로’ 및 ‘성공취업의 지름길이 될 전망이다.

앞서, 서경대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서경대는 앞으로 최대 5년간 1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대학 내 각종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 및 서비스 전달체계를 통합·확대해 서경대 재학생, 졸업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앞장설 예정이며 정부의 주요 청년일자리사업 전반에 대한 홍보 등 고용서비스 전달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서경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운영,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중점대학 운영, 동문·선배와 함께하는 진로취업박람회 개최, 현직자 초청 직무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인 Career Challenge Campus 개최, 사회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표준형 현장실습 학기제 운영 등 다양한 진로·취업 역량 강화 사업 및 프로그램을 추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 이에 힘입어 서경대는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72.6%의 높은 취업률 기록, 서울지역 주요 4년제 대학 중 취업률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경대 허성민 진로·취업지원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산하에 진로취업지원센터와 현장실습지원센터를 두어 대학 내 진로와 취업, 산학협력의 조직과 기능을 통합했다. 기본적으로 서경대 학생들을 위해 서경포탈을 통해 진행됐던 진로·취업 프로그램과 상담은 유지하면서 정부에서 바라보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일·경험 중심 사업 운영,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모토로 청년고용의 창출 및 확산이라는 사업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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