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규·노태우 공저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 국제학부 김연규·노태우 교수가 공저한 서적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가 발간됐다고 한양대가 25일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는 최근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주요 국가들의 폐배터리 재활용 정책 변화를 파악해 한국의 배터리 순환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산업 순환경제의 세계적 현황 △배터리 기업들의 ESG 대응 방법 △향후 폐배터리 산업의 정책적 전망에 대해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김연규·노태우 교수는 배터리 부품 제조에서 전기차 글로벌 공급망이 핵심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기업이 관여하고 있는 복잡한 구조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한다. 더불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시장의 규모가 점차 증대됨에 따라 각 국가 역시 자체 능력 및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은 지속적인 연구와 혁신을 통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배터리 시장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저자들은 설명한다.

저자 김연규 교수는 한양대 국제학대학원·에너지환경연구원 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학부·일반대학원 글로벌 기후환경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지속 가능형 전기차 배터리·그린수소·원자력에너지·자원순환·녹색산업 등의 분야에서 융·복합에너지 및 환경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저자 노태우 교수는 한양대 국제학부·일반대학원 글로벌 기후환경학과에서 환경경영전략·기업윤리·글로벌 전략·개방형 혁신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한울/3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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