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간호학과는 지난 21일 ‘2024년 만학도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만학도 학생들의 대학 생활에 대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통해 개선방안을 찾아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고 나아가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포항대 간호학과는 만학도들의 학교생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기 위해 매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만학도 간담회를 실시해왔다.

조인희 학부장은 “잠시 학교생활을 벗어나 있던 만학도들이 학교생활이나 학업, 학우들과의 관계 등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계가가 되므로 꼭 필요한 만남”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오영숙 학생은 “이런 허심탄회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학과에 진심으로 감동 받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학우들과의 관계도 다지고 궁금한 점이나 애로사항을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