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진 총장 등 교직원 100여 명 참여
인문캠퍼스 세족식 9회, 자연캠퍼스 세족식 2회 걸쳐 진행

명지대가 20년 전통 세족식을 5년 만에 재개했다. (사진=명지대)
명지대가 20년 전통 세족식을 5년 만에 재개했다. (사진=명지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명지대학교(총장 유병진)가 20년 전통의 세족식 행사를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재개최했다. 서로 섬기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20년째 수난주간마다 진행되는 이 행사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명지대 교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인문캠퍼스 세족식은 종합관 10층 대강당에서 26일부터 27일까지 채플 시간에 총 9회에 걸쳐 진행됐다. 자연캠퍼스의 경우 60주년 채플관 강당에서 27일에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인문캠퍼스 세족식은 구제홍 교목실장의 사회 아래 △초대의 말씀(구제홍 교목실장) △입례송 ‘섬김’(박예은 교수) △기도(홍민표 인문대학 학장) △성경 낭독‘마가복음 4:30~32’(구제홍 교목실장) △세족 △말씀(안신기 연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축도(구제홍 교목실장) 순으로 이뤄졌다.

자연캠퍼스 세족식은 김진옥 교목실장 직무대리의 사회 아래 △기도 △특송(김수기, 서강민 옥타엘 중창단) △성경 낭독(김진옥 교목실장 직무대리) △말씀 △세족의 순으로 이뤄졌다. 김수기, 서강민 옥타엘 중창단은 ‘비아돌로로사’. ‘Amazing Grace',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주라’를 차례로 특송했다. 성경 낭독과 말씀 이후에는 유병진 총장을 비롯해 교수 등 보직자로 이뤄진 세족 위원들의 세족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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