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와 부턴공고 업무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유한대학교(총장 김현중)는 지난 19일 유한대학교 유재라관 2층 회의실에서 부천공업고등학교와 직업 교육과정 연계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현중 총장 등 유한대 관계자 4명과 최경연 교장 등 부천공고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천공고는 1950년에 개교해 올해로 설립 74주년을 맞이하고 5만여 명의 동문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부천의 명문 고등학교이다. IT전자통신과, 에너지전기과, 뷰티화장품과, 인테리어디자인과, IT융합기계과, 인공지능자동차과 등 6개의 학과를 운영하며 교육부 도제학교, 중소벤처기업 인력양성사업,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부 부처, 민간단체의 지원사업을 적극 유치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간의 교육과정 연계 운영 △졸업생의 전문학사 및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연계 입학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입학 전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 △기타 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한대 김현중 총장은 “부천공업고등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대학이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와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국가와 미래세대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대해 부천공고와 함께 많은 고민과 함께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공고 최경연 교장은 “같은 지역에 위치한 유한대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어 뜻깊으며, 이번 상호 협약을 통해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발전적인 교육 방향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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