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회봉사단 발대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제3기 대학생 사회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

국립순천대 대학생 사회봉사단(이하 사봉단)은 봉사에 뜻이 있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여러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학생 조직이다. 지난 2022년 제1기 대학생 사회봉사단에서 시작해 플로깅, 마을봉사, 농촌봉사, 교육봉사, 환경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박람회장 플로깅’으로 깨끗한 순천시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섰다. 여러 활동에 힘입어 국립순천대가 2023년도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2일 대학 본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장 정정조 학생처장과 대학생 사회봉사단 운영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연간 운영 계획과 팀 구성 등 2024년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발대식 진행을 맡은 대학생 사회봉사단장 정채원 학생(행정학과)은 “그동안 사회봉사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올해는 단장의 책임을 맡게 됐다”라며,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비롯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국립순천대 사회봉사단장 정정조 학생처장은 “재학생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것이 국립순천대 구성원으로서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지역 인재로 열심히 활동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국립순천대 대학생 사회봉사단은 단장과 운영진 34명을 주축으로 2024년도 연간 계획을 수립해 지역사회를 위한 플로깅, SOS어린이마을 멘토링 프로그램, 농촌봉사 등을 실시하고, 전라남도 대학생 연합봉사단에도 참가해 순천 지역 뿐 아니라 전라남도 지역 봉사활동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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