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 교육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가톨릭상지대학교(총장 차호철)는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시행하는‘2024년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교육기관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은 산학연계 전문 교육과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여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에 경북도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여성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경북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경북지역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52시간으로 진행되며, 가톨릭상지대 사회복지과와 노인건강지도과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총 27명의 우수한 강사들이 노인의 이해와 건강관리 노인 상담 등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이 과정 수료 후 관련 분야에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취창업 연계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수료생 20명 중 14명이 노인 돌봄 인력 분야에 취업에 성공하는 등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인구 비율을 차지하는 경북지역에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생이모작코칭센터장 송창백 교수는“가톨릭상지대는 평생직업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오랜 기간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연계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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