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와 전주세무서 업무 협약식.
전주대와 전주세무서 업무 협약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지역인재 발굴 및 인재 양성, 전문인력 교류를 위해 전주세무서(박세건 세무서장, 이하 전주세무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7일 열린 협약식에는 전주세무서 박세건 서장과 함태진 소득세과장, 전주대 회계세무학과 및 지역기반ICT경영 커플링사업 참여교수 7명, 80여 명의 커플링 참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회계세무학과 및 지역기반ICT경영 커플링사업단 학생 대상 현장실습 및 전문가 특강을 위한 상호 협력 △참여 학생의 현장실습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협약식에 앞서 박세건 세무서장은 ‘좋은 세금, 나쁜 세금’이라는 주제로 그간의 경험과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강연을 통 학생들에게 세무 및 세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는 시간을 가졌다.

김효진 전주대 지역기반ICT경영 커플링사업단장은 “이번 특강과 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회계세무 현장 전문가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 향후 세무 신고 기간 전주세무서를 기반으로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서비스 기회를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 산학관커플링사업은 기업·대학·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청년실업 및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자 전북특별자치도 교육협력추진단에서 지원하는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양성 사업이다.

그중 전주대 지역기반ICT경영 커플링사업단은 경영학과, 물류무역학과, 회계세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맞춤형 인성교육, 실무 자격증 비학점 교육과 현장실습 등을 지도해 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참여기업의 컨설팅 및 CEO 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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