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년째 운영…하루 평균 164명 찾아
“질 좋고 균형 잡힌 식단으로 만족도 높아”

박승호 총장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박승호 총장이 아침식사를 하고 있는 학생에게 천원의 아침밥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천원의 아침밥’이 학생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지난해 4월 대구지역 전문대 가운데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올해로 2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계명문화대‘천원의 아침밥’ 이용 학생 수는 하루 평균 164명이다.

계명문화대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이 1000원을 지불하고, 대학은 1500원, 정부가 2000원, 대구시가 1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4000원에서 1500원이 늘어난 5500원 백반식을 제공해 인기몰이 중이다.

박승호 총장은 3월 28일 학생 부담금 1,000원을 지원하는 ‘총장이 쏜다’ 이벤트를 통해 이날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위해 교내식당을 찾은 학생들에게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호 총장은 “올해는 지원금이 늘어 보다 질 좋고 균형 잡힌 식단의 아침밥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의 만족도도 높다”며 “천원의 아침밥 취지에 맞게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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