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리더’ 특성화로 글로벌 대학으로 ‘우뚝’

안양대의 ‘아름다운 리더십’이 뜨고 있다. 아름다운 리더십이란 21세기를 주도하는 바른 인성과 창의력,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변화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자질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안양대만의 교육철학이다. 실력과 인성을 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안양대가 국내 최고의 교육 중심 명문 대학으로 ‘비상’하고 있다.

■‘아름다운 리더 코스’ 특성화

아름다운 리더 코스는 안양대가 육성하는 리더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자질을 배우는 기초과정인 ‘아름다운 리더 코스Ⅰ’과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만의 아름다운 리더상을 정의하고 실천하는 심화과정인 ‘아름다운 리더 코스Ⅱ’로 구성됐다. 또한, 세계화ㆍ국제화 시대를 능동적으로 주도해 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아리 글로벌 리더십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리 글로벌 리더십 코스’는 교내 강의와 미국 탐방으로 구성됐다. 두 명의 지도교수와 Team Teaching을 통해 ‘개인의 글로벌 아리상’을 정의, 여러 사례를 통해 흐름을 파악한 후, 글로벌 리더와의 만남, 글로벌 대학과 기업 탐방 등을 위한 ‘미국 탐방’이 이어진다. 한 가지 눈여겨 볼만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이 100% 영어 발표(토론)로 이뤄져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승태 총장은 “아름다운 리더 코스를 통해 시대가 원하는 리더에 그치지 않고,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가 되기 위한 기회를 갖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사례와 미국 탐방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 외국어 구사력은 물론 글로벌 리더가 갖추어야 할 범지구적 시야와 국제적인 감각을 익힌 ‘안양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미국 탐방 후에는 결과를 정리해서 보고서를 작성하고 학교 구성원들을 상대로 브리핑을 한다”며 “이를 통해 훨씬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변한 학생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공재전 스터디’ 프로그램 활성

안양대는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분위기를 조성과 함께 전공공부에 흥미를 유발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신공재전(신나는 공부 재미있는 전공)’ 스터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 공부에 흥미를 갖고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됐다. 전공 튜터링, 진로 튜터링, 아리 튜터링을 통해 선배들에게 전공공부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부 전문가를 초빙, 학습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전략에 대한 강의를 실시한다. 신공재전은 구체적으로 스터디 그룹명과 과목명, 학과, 교수, 팀장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자칫 전공에 소홀해진 학생이나 전공이 적성에 맞지 않는 학생에게 학습에 대한 의욕을 부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리비전 2020’ 마스터 플렌

안양대는 중장기 발전 계획인 ‘아리비전 2020’을 수립함으로써 국내 최고의 교육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 아리비전 2020은 ‘21세기를 주도하는 아름다운 리더의 양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수요중심대학·특성화 대학·지역거점대학·교육혁신대학의 세부 목표를 세웠다. 특히 ‘4대 발전 전략’은 △교육 서비스의 고도화 △혁신역량 강화 △지역화·세계화 △복지 및 인프라 첨단화와 같은 세부 시행 계획을 제시함으로써 학생 서비스와 교육, 취업을 한 번에 해결하도록 중점을 뒀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은구 교무처장

안양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나군 309명, 다군 291명, 총 600명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인원은 수시 2학기 등록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 있다. 변경사항은 원서 접수 전, 안양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나군 안양캠퍼스 국어국문학과, 중국어과, 경영학과, 경영학과(야), 관광학부, 식품영양학과,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과(야), 도시정보공학과, 환경공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와 강화 캠퍼스 관광경영학과, 해양생명공학과는 학생부 50%와 수능 50%를 합산해 선발한다(관광학부로 입학한 학생의 전공은 1학년 2학기를 마치고 배정하되 전공별 인원제한을 둘 수 있음). 신학과, 기독교문화학과, 기독교교육과, 유아교육과는 학생부 40%와 수능 50%, 면접구술고사 10%를 합산해서 선발한다(사범계열의 유아교육과는 유치원교사 2급 정교사 자격증(교원자격증), 기독교교육과는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교원자격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신학과, 기독교문화학과 및 기독교교육과 지원자는 세례교인으로 소속 담임목사 또는 교목ㆍ담임목사 추천서의 입학추천서를 받은 자만 지원할 수 있다.

농어촌학생전형과 전문계고교출신자는 학생부로만 선발한다. 농어촌학생전형의 지원자격은 2010년 2월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지방자치법 제3조에 의거한 읍·면지역에 소재하는 고교의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로서 고교재학 기간 중 본인 및 그의 부모 모두가 읍·면지역에 거주한 자 또는 부모거주지와 관계없이 읍·면 소재지역에서 초(4~6학년)·중·고 9년 과정을 이수한 자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은 전문계고교의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출신학과가 본 대학의 모집 학과와 동일(유사)한자로, 출신 고등학교장의「전문계고교출신자 동일(유사)학과 확인서」를 받은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재외국민 및 외국인 전형은 100% 면접구술고사로만 평가해 선발한다.

다군 안양캠퍼스 영어영문학과, 러시아어과, 무역유통학과, 행정학과, 행정학과(야), 정보통계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야), 도시정보공학과(야), 전기전자공학과는 수능 100%로만 선발한다. 수능에 자신 있는 수험생이라면 다군에 지원해 볼만하다. 강화캠퍼스 도시행정학과, 컴퓨터학과도 수능 100%를 평가해 선발한다. 공연예술학과(연출)는 학생부 50%와 수능 50%를 더해서 선발한다. 공연예술학과(스텝, 연기)는 학생부 20%, 수능30%, 실기고사 50%를 합산해 뽑는다. 음악학부는 학생부 20%와 수능 10%, 실기고사 70%를 합산한다. 음학학부는 실기고사의 비중이 큰 만큼, 평소 실기를 충실하게 준비한 수험생이라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학생부 반영교과 및 반영방법 및 반영비율은 1학년 20%, 2학년과 3학년은 각각 40%를 반영한다.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은 전형요소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나’군의 일반전형(면접이 없는 경우)은 13.79%이다. 모집단위에 따라 반영방법과 반영교과목수, 반영교과목명이 각각 다르므로 지원자가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해야 불이익이 없다.

안양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9~24일까지다. 신학과, 기독교문화학과, 기독교교육과 지원자는 본인이 원서(인터넷 접수 후 출력)와 담임목사 또는 교목 추천서를 12월 30일까지(우편물 도착기준)안양대학교 입학관리과에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한다. 농어촌학생 및 전문계고교 특별전형 지원자도 구비서류를 12월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나군 신학과, 기독교문화학과, 기독교교육학과, 유아교육과의 면접고사는 2010년 1월 12일에 실시한다. 다군 음악학부 실기고사와 공연예술학과(스텝, 연기) 실기고사는 1월 20~21일 이틀에 걸쳐 실시한다. 예비소집은 없다. 최종 합격자는 1월 30일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에 대한 개별통보는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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