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의 의료·생명·보건·복지 특성화 종합대학

가천의과학대는 50년 역사의 길병원을 모체로 ‘박애·봉사·애국’의 건학정신을 실천하는 의료·생명·보건·복지 특성화 종합대학이다. 지난 2006년 가천길대학과 통합한 후 의학전문대학원을 개원하고 9개 학부 20개 학과(전공)로 개편, 국내 최고의 의료·생명·보건·복지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현재 가천의과학대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환경을 구비하고 지성·인성·교양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뇌과학연구소,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 가천의과학대의 바이오의공학 분야 연구·교육은 세계적 연구 수준을 자랑하는 뇌과학연구소와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을 필두로 이뤄지고 있다.

가천의과학대 뇌과학연구소는 지난해 11월 교과부의 세계수준의연구중심대학(WCU)에 선정됐을 만큼 높은 연구 수준을 자랑한다. 전 세계 98개 뇌양성연구소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뇌과학연구소는 과학·기술·비즈니스가 결합된 세계적인 뇌과학 R&D 전진기지로 뇌영상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조장희 박사의 지휘 아래 뇌 속에서 일어나는 각종 미세한 현상을 세밀히 감지할 수 있는 ‘PET-MRI 퓨전 영상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하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또 세계적인 첨단의료장비 개발업체인 독일의 지멘스, 미국 하버드영상센터와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뇌과학연구소와 함께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역시 가천의과학대가 보유한 최고의 연구 기지다. 현재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에서는 암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국립보건원 종신연구원(NIH)인 김성진 원장을 비롯한 22명의 세계적 석학들이 모여 암·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은 최초의 한국인 게놈지도를 완성했고 조영제를 비롯한 신약 개발을 연구성과와 연계시키고 있다.

■병원·연구소·해외대학 등과 연계교육… 취업률 ↑ = 탄탄한 지식기반에 다양한 임상실습 경험까지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 내외부 연구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가천의과학대는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과 연계해 임상실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뉴미디어연구소의 산·학·연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학생들의 취업·창업을 아낌없이 돕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환경보건연구소와 여러 가지 관련 사업들도 벌여 나가고 있다.

병원·연구소뿐 아니라 해외 우수대학과의 자매결연·교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천의과학대는 독일 훔볼트대, 미국 제퍼슨대 등과 국제교류협정을 맺고 학생들에게 매년 해외임상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힙 입어 현재 가천의과학대는 취업률 100% 달성이라는 목표에 점점 더 바짝 다가서고 있다. 취업에 관한 한 다른 어떤 대학과 비교해도 튼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간호학과·치위생학과·물리치료학과·방사선학과 등은 졸업 자체로 100% 취업이 보장된다. 이에 더해 경영학부·IT학과에는 더욱 집중적으로 투자, 지속적인 개편을 해나가고 있어 전 학과 취업률 100% 목표도 금세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양·인성까지 갖춘 최고의 지성인으로 = 가천의과학대의 교육프로그램이 우수한 이유는 탄탄한 지식과 실전 능력은 물론, 교양·인성까지 두루 겸비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 있다. 이에 따라 가천의과학대는 세상에 대한 넓은 안목을 가지고 모든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매주 수요일에는 우리나라 각 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수요 명사 특강을 실시한다. 또 다민족·다문화,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언어교육에 중점을 두고 모든 학생이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최소 2~3개의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해 교육하고 있으며 학내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만을 사용하는 글로벌존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인류애 의식의 함양을 위해 사회단체 및 복지기관 등에서의 봉사활동도 활발히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천의과학대 학생들은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지성인으로서의 교양·사랑을 더해가고 있다.


약과학과·자율전공학부 신설

가천의과학대는 2010학년도부터 약과학과·자율전공학부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을 받는다. 입학정원은 약과학과의 경우 30명, 자율전공학부의 경우 27명이다.

약과학과는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과학자 육성을 목표로 개설됐다. 의학·약학·생명과학 등에 관한 융합 교육을 실시, 신약 개발·질병 치료·제약산업 발전 등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가천의과학대는 뇌과학연구소,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등의 학내 연구소와 약과학과 간 연계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 강화·연수 캠퍼스에 마련된 다양한 약용식물의 약초원도 약과학과 교육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약과학과 학생들의 약사국가시험 응시는 불가능하나 최근 신약연구·개발에 대한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졸업생들은 의학전문대학원·약학대학원 진학이나 제약연구소 취업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약과학과와 함께 학생들의 폭넓고 신중한 전공 선택을 돕기 위한 자율전공학부도 신설된다. 자율전공학부 입학생들은 1학년을 마친 후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정부가 입학정원을 조정하고 있는 간호학과· 치위생학과·응급구조학과·방사선학과·물리치료학과 등 5개 학과에 대한 선택은 불가능하다.


[우리대학 이렇게 뽑는다]이길남 입학처장
나·다군에서 348명 선발

가천의과학대는 2010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정원내 337명·정원외 11명 등 총 348명을 선발한다. 나·다군으로 분할모집하며 나군은 정원내 일반전형·특기자전형, 다군은 정원내 일반전형과 정원외 농어촌·전문계고교출신자 특별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 일반전형 전 모집단위는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단, 산업디자인학과는 실기 40%와 수능·학생부 각 30%, 체육과학부는 수능 40%와 학생부·실기 각 30%씩을 본다. 특기자전형 체육과학부는 경기실적 50%·학생부 30%·면접 20%로 당락을 결정한다. 다군 전 전형·모집단위는 수능 60%·학생부 4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은 반영 영역·비율은 모집 군·단위 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나군 대다수 모집단위는 수리·외국어 각 40%와 언어 혹은 탐구(사회·과학) 20%를 반영한다. 단 경상학부는 언어·외국어 각 40%와 수리 혹은 탐구(사회·과학) 20%, 산업디자인학과·체육과학부는 언어·외국어 각 40%와 수리 혹은 탐구(사회·과학·직업) 20%를 본다.

다군 대다수 모집단위는 외국어 40%와 언어·수리·탐구(사회·과학) 중 2개 영역 각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단 경상학부·정보공학부는 외국어 40%와 언어·수리·탐구(사회·과학·직업) 중 2개 영역을 각 30%씩 반영한다. 또 생명과학과·약과학과·간호학과는 수능 4개 영역 중 가장 우수한 영역을 45%, 2순위 영역을 35%, 3순위 영역을 20% 비율로 본다.

학생부는 교과 영역만 반영한다.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 중 학년 별 상위 3개씩을 반영한다. 단 상위 3개 교과에 사회·과학이 동시에 들었을 경우 1개만 반영된다. 학년별 반영비율은 1·2학년 각 30%, 3학년 40%다.

가천의과학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19~24일이다. 나군 일반전형 체육과학부는 1월 12일, 산업디자인학과는 13일 실기고사를 진행한다. 나군 특기자전형 체육과학부 지원자는 1월 13일 면접고사를 치른다. 가천의과학대 2010학년도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1일 2시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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