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8일 충남 과학산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도가 지원하는 17개 연구센터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맹주양 지원센터 소장은 “최우수 센터 선정으로 충남지역 기업들의 기술개발·공동연구에 대한 지원을 좀더 체계적으로 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산업체 근로자 재교육에도 힘 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지원센터는 생선비늘에서 추출한 ‘고순도 저코스트 콜라겐 펩타이드’를 개발, 국산화에 성공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연간 1400여톤의 콜라겐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에 착안, 연구개발에 나서 성과를 거둔 것.
또 센터는 청양군으로부터는 지역 특산물인 고추·구기자·멜론의, 식품안전성 검사를 위임받아 청양군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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