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는 정시모집에서 수능 80%·고교성적 15%·면접 5%를 반영해 '나'군 40명(일반전형 36명/농어촌전형 2명/재외국민전형 2명), '다'군 30명(일반전형 28명/농어촌전형 2명) 등 총 70명을 선발한다.

금강대는 우수 학생을 선발, 장학금 혜택 등 집중적 지원을 통해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해 수능점수에 따른 지원 자격에 제한을 둬 언어·외국어·수리 영역 중 1개 영역이 1등급 이내인 자 또는 언어·외국어·수리·탐구(사회 또는 과학)영역 중 2개 영역이 2등급 이내인 자만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금강대는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률 1위 대학답게 신입생 전원에게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단 2학년부터는 학점이 일정 수준 이상(학점 4.3만점에 3.3 이상)이어야 전액장학금이 지급된다. 이처럼 금강대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뿐만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라는 강점을 갖고 있다. 

김창남 교학처장은 "(학생들은) 학기 중에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저녁 시간에 외국인들과 파트너십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면서 "외국인 룸메이트도 신청만 하면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어 공부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 처장은 "고급 공무원 양성을 목적으로 행정학과를 신설해 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며 "방학에는 서울 신림동에 숙소를 제공, 학원 수강비·도서 구입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최근 고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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