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모집에서는 의예과·체육학부·국제학부를 제외한 전 학과가 수능 100%를 반영해 총 803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의예과는 수능 95%·학생부 5%를 반영하고, 체육학부는 수능 50%·실기고사 50%를 반영한다. 글로벌인재전형 국제학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실시, 서류전형으로 1단계 합격자를 가린 뒤 2단계에서 서류 50%·면접 5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은 간호학부 모집인원이 105명으로 증원돼 정시에서 68명을 선발한다는 것이다. 

한림대는 최근 3개 학과(컨벤션관광경영학과·유비쿼터스컴퓨팅학과·유비쿼터스게임공학과)를 신설해 산업체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계약학과 형태로 신설된 유비쿼터스게임공학과는 기업에서 학생들에게 4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졸업과 동시에 해당 기업으로 취업이 될 예정이다.

조지현 입학처장은 “광역경제권선도산업인재양성사업에서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 사업에 선정돼 향후 5년간 정부 지원 아래 사업이 진행된다”면서 “의료관광 관련 18개 학과에서 의료관광·국제전문의사·국제임상간호사·의료관광코디네이터·의료관광통번역사 등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교육을 진행, 의료관광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처장은 “학교가 춘천에 위치해 거리가 먼 것으로 인식되지만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서울에서 4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라며 “내년에는 경춘선 고속철도가 보편화돼 서울·경기권 학생도 통학이 가능한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대학”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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