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평가서 제출 거쳐 인증결과 통보

울산과학대학(총장 이수동)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발표한 2010년도 공학기술교육 정규인증평가 대상에 11개 프로그램의 학위과정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디지털기계학부(기계기술·조선 및 해양기술·금형설계기술), 전기전자학부(전기기술·전자 및 통신기술·반도체기술), 공간디자인학부(건축공학·토목환경공학), 컴퓨터정보학부(컴퓨터정보기술공학·컴퓨터처리공학), 환경공업화학과(화공기술)의 총 11개 학위과정이다.

공학기술교육인증 대상 학생은 2010년도 공업계열에 입학하는 신입생부터다. 울산과학대학은 선정된 11개 프로그램 학위과정에 대해 2월말까지 자체평가보고서를 제출하고, 5월말부터 현지방문평가, 컨설팅 등 11개의 평가과정을 거쳐 2010년도 신입생들이 졸업하는 12월에 인증결과를 통보받게 된다.

김호철 공학기술교육센터 소장은 “공학기술교육인증제는 국제 기준에 맞는 교육과정에 대한 입증과 수요자 중심의 공학기술교육 보장, 실무중심의 전공교육 강화, 기본인성, 팀워크, 리더십, 발표능력 향상 등에 대한 교육을 보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지난 1999년 설립돼 현재 56개 대학 463개의 공학 프로그램을 인증했다. 현재 국제적 공학교육 인증기관의 협의체인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에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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