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권 대학 출신은 14%에 그쳐
충남대가 16일 발표한 로스쿨 합격자 100명에 대한 출신대학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 등 서울 수도권 대학 출신자가 82명을 차지했다.
출신학교는 서울대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화여대가 12명,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11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성균관대 7명 △서강대 5명 △홍익대 5명 △한양대 4명 △건국대 2명 △서울시립대 2명 △동국대 1명 △서울교대 1명 △서울여대 1명 △숙명여대 1명 △숭실대 1명 △아주대 1명 △인하대 1명 △중앙대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교 출신은 7명에 머물렀고, 같은 지역권인 KAIST(5)와 충북대(2)도 7명에 그쳤다. 대전·충청권 대학 출신자가 전체 14%에 머문 셈이다.
출신고교를 기준으로 합격자를 분류해도 서울이 3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전 21명, 경기 15명, 충남 7명 순이었다.
전공별로는 비법학사가 73%(73명)으로 법학사 27%(27명) 비율을 압도했다. 그러나 세부전공으로는 법학계열이 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경계열 18명, 공학계열 18명, 인문계열 10명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령은 27.7세였으며, 30대 이상이 26명, 반30세 미만이 74명이다. 최고령자는 40세, 최연소자는 17세로 확인됐다.
신하영
press75@un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