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은 지난 14일 2010학년도 신입생 모집 합격자를 발표했다. 합격자 수는 일반전형 47명, 특별전형 3명 등 총 50명이다.

한국외대 로스쿨 합격자 중 법학전공자는 7명(14%)으로 비법학전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타 대학 출신은 40명(80%)으로 한국외대 졸업생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최고령은 35세, 최연소는 21세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31명, 남자는 19명으로 여학생의 수가 많았다. 특별전형을 통해서는 차상위계층 2명과 장애인 1명이 선발됐다.

한편 한국외대 로스쿨은 2010학년도 입시에서 6.8:1의 경쟁률을 기록,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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